마산 '저도 스카이워크' 개장 1년…87만명이 걸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바다 위를 걷는 다리로 알려진 마산합포구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 입장객이 개장 1년 만에 87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87만6천326명이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시는 다리 양쪽에 사람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문자 수를 일일이 셌다.

개장 당시보다 하루 방문객 수가 줄긴 했으나 지금도 주말이면 하루 평균 4천500여 명 정도가 방문하는 창원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저도 연륙교는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연결하는 길이 170m, 폭 3m짜리 철제다리다.

1987년 건설된 낡은 다리다.


바다위를 걸어볼까. [연합뉴스 자료사진]

2004년 12월 저도 연륙교 바로 옆에 차도와 인도를 갖춘 신 연륙교가 생기면서 다리로서 기능을 거의 상실했다.

창원시는 옛 연륙교 콘크리트 바닥을 일부 걷어내고 길이 80m, 폭 1.2m짜리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지난해 3월 28일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로 재개장했다.

수면에서 유리 바닥까지 거리는 13.5m다.

유리 바닥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시퍼런 바닷물이 출렁이거나 고깃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신 저도 연륙교(흰색 다리)와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빨간색 다리).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