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컷] 인도의 특별한 '행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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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이해원 인턴기자 = 인도 델리의 한 공립 학교. 교과서 없이 앉아있는 학생들. 눈을 감고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율동도 하는데요.

인도의 '행복' 수업 시간입니다.

델리에서 7월부터 10만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서인데요. 그동안 인도의 교육방식은 많은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높은 대학 입학열과 암기식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행복 수업에서는 시험 점수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자신이 이룬 결과에 자부심을 품는 법을 배웁니다.

"인도는 지금까지 능력 있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인적 인재를 키운 적이 있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니쉬 시소디아 / 델리 교육부 장관)

행복 수업은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눈을 감고 명상한 후. 선생님과 행복을 주제로 토론합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우리 이제 행복하게 공부하자"(행복 수업을 들은 학생)

학생을 생각하는 인도의 특별한 행복 수업.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연합뉴스 사진

kir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