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과 사상' 발간

학술자료집 '울산의 불교미술과 사상'[울산대곡박물관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통일신라시대 울산의 역사, 불교미술,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자료집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과 사상'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학술집은 194쪽 분량으로 통일신라시대 울산의 사찰, 석조미술, 불교공예, 불교사상 등 5편의 논고를 실었다.

삼국유사의 울산 불교 관련 기록과 울주 망해사 승탑(보물 제173호), 울주 청송사지 삼층석탑(보물 제382호),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보물 제441호) 등 기존 자료 분석과 더불어 율리 영축사지(울산시 기념물 제24호) 발굴조사 등 최신 성과들이 논문에 반영돼 있다.

이 책은 지난해 12월 두서면사무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울산대곡박물관 학술회의(제5회) 발표내용을 보완해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책은 지역 도서관·박물관·문화원 등과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은 "울산은 신라 왕경과 접해 있고 신라의 국제항이 있던 교섭의 창구였던 곳이기에 불교문화 전개에서 다른 지역과 달리 특별한 점이 있어 통일신라시대를 주목했다"라며 "고대사와 불교미술 이해에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