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트 "EU·유로존 올해 2분기 고용률 역대 최고 수준"

유로존, 전분기보다 0.4%, 작년 2분기보다 1.5% 각각 상승
EU 전체, 전분기 대비 0.4%, 작년 2분기 대비 1.4% 올라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전체와,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올해 2분기(4~6월) 고용률이 각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먼저 유로존의 경우 올해 2분기 고용률이 직전 분기인 1분기에 비해 0.4% 증가했고,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1.5%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또 EU 28개 회원국 전체로는 올해 2분기 고용률이 올해 1분기 대비 0.4%, 작년 2분기 대비 1.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와 유로존의 고용률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째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존의 경우 올해 4~6월에 모두 1억5천800만 명이, EU 전체로는 총 2억3천890만 명이 고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회원국 가운데 올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분기 고용률이 많이 증가한 나라는 에스토니아(1.3%), 폴란드(1.2%), 키프로스(1.0%), 룩셈부르크(0.9%) 등이었다.

반면에 라트비아 포르투갈 루마니아는 2분기 고용률이 1분기에 비해 0.3% 감소했고, 불가리아도 0.2%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국의 직전분기 대비 2분기 고용률은 프랑스와 영국은 0.1%, 독일은 0.2%, 이탈리아는 0.5% 각각 증가했다.

브뤼셀 EU 집행위원회 건물 [D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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