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로 심리 치유'…장성군 곤충산업 뛰어든다

장성 홍길동 축제에서 메뚜기를 살펴보는 어린이[장성군청 제공]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메뚜기를 정서 곤충으로 활용하는 체험행사 개발에 나섰다.

장성군은 곤충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득작목으로 떠오르는 곤충의 대중화를 위해 메뚜기 체험행사 용역개발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메뚜기를 학교 교육, 치유농업 분야에서 정서 곤충으로 활용하는 체험 상품을 올해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연구팀이 2014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완곤충 기르기와 관련 도구를 이용한 심리 치유는 인간의 자아 존중과 삶의 질 향상, 정서 함양에 효과가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활용해 정서를 안정시키는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곤충산업 전반이 성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