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가 사라질 때 성평등이 시작됩니다"

13~30일 성매매 추방주간 행사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성매매 추방주간(매년 9월 19~25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가 사라질 때 성평등이 시작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특별전시회와 토크콘서트,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13일 서울시 홍익대 인근 탈영역우정국 갤러리에서 '성매매집결지 100년의 아카이빙' 특별전이 개막한다.

특별전은 지도와 신문,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에서부터 현재까지 성매매집결지의 생성과 변천사, 성매매 방지 관련 정부 정책을 보여준다.

19일에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성매매 수요차단을 위한 한국의 성구매자 분석과 정책대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송봉규 한세대 교수가 '성매매 후기 웹사이트' 분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성매매 방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국 릴레이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채팅앱을 이용한 성매매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의 공익광고 '그것도 성매매'도 방송된다.

여성단체들도 성매매 추방 행사를 연다.

성착취반대여성인권공동행동은 19일 낮 12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가 성매매방지정책을 제대로 집행하고 성매매 알선·구매를 끝장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성매매사범 단속 건수는 총 1만782건으로, 전년 1만5천474건보다 30% 감소했다.

단속 건수 중 성매매처벌법 위반은 1만5천86건에서 1만126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13~15조) 위반은 388건에서 656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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