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의 세계 시장 판매량(공급기준)이 80만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온 손목시계형 입는(wearable) 기기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갤럭시 기어는 현재 세계 58개국에 동시 출시했으며 갤럭시S4·S3와 갤럭시 노트3·노트2, 갤럭시 노트 10.1 등으로 연동되는 단말기를 늘려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기어의 세계 판매량 80만대 성과는 삼성의 혁신에 대한 전 세계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연말 크리스마스 판촉을 진행하고 갤럭시 기어 연동 스마트폰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가 갤럭시 기어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이날 '비즈니스코리아'가 발표한 결과를 인용해 갤럭시 기어의 누적 판매량이 5만대, 하루 판매량이 800∼900대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한국 내 판매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 판매량이 실제 국내 판매량과 일치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은 최근 서울에서 투자자·투자분석가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 '애널리스트데이'에서 "갤럭시 기어의 초기 시장반응은 우리 기대를 넘어섰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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