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스튜디오게일과 KBS미디어가 제작한 '그라미의 서커스쇼'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TV 애니메이션 축제 '카툰스 온 더 베이'(Cartoons on the bay)의 '풀치넬라 어워드'에서 어린이용 TV 시리즈(TV Series for Teen)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이탈리아 공중파 방송인 라이(Rai) 주관으로 지난 10~12일 베니스에서 열린 '풀치넬라 어워드'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유아, 단편 등 9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올해는 182개 작품이 초청됐다.

'그라미의 서커스쇼'는 10개 작품이 공식 초청된 'TV 시리즈 포 틴' 부문에서 후보에 오른 5개 작품 중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프랑스와 캐나다, 이탈리아 등의 출품작을 제치고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2분 30초짜리 45화 분량의 풀(Full) 3D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서커스 스타를 꿈꾸는 천방지축 아기 사자 '그라미'와 서커스단의 골목대장 말썽꾸러기 사자 '네모', 4차원 게으름뱅이 약골 사자 '샘'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쇼를 그린다.

다음 달 10일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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