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남북관계 호전에 따른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 8일 산하 남북농업협력자문위원회를 열어 최근 농업분야 대북사업 추진 현황과 농협의 남북농업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을 놓고 자문위원 8명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농협의 대북사업이 통일 이후를 대비한 거시적 시각에서 농협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콩 종자 지원과 축산분야 협력, 지역농축협과의 네트워크 활용 등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고 농협 관계자는 덧붙였다.

농협은 단기적으로 비료, 분유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장기적으로 축산과 원예 등 북한농업의 생산력 회복과 북한주민이 지속적·직접적으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대북 농업협력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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