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사천경찰서는 마약류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8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9일까지 사천 시내 자신의 텃밭에 마약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 700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귀비·대마 특별 단속 기간에 A씨의 양귀비 재배 사실을 적발, A씨 텃밭에 있던 양귀비 전량을 압수했다.

A씨는 "바람에 씨앗이 날려와 자연 재배된 것 같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재배 양 등을 생각할 때 몸이 불편한 A씨가 상비약 용도로 쓰려고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