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참가신청서 제출했다"고 했다 정정…"주미대사 오늘 아그레망 나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강병철 서혜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북한이 패럴림픽 참가의향을 전했으나 참가를 위해서는 등록을 했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안 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오전에 패럴림픽 관련해서 북한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했는데 북측의 참가를 위해서는 향후 공식적인 신청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의 이 발언은 "북한이 패럴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신청서를 패럴림픽 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는 이날 오전 자신의 국정감사 답변을 정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회 관계자도 "북한 패럴림픽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IPC로 평창 패럴림픽 참가를 희망한다는 비공식 문서를 이메일로 보냈다"면서 "현시점에선 북한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북한 문제와 관련, "내년에 한미 외교·국방장관간 '2+2 회담'을 개최할 것이며 그에 앞서 확장억제 사안만을 다루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미국 측의 인선이 확정되지 않아서 발표를 못 하고 있으나 계속 조율 중"이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조윤제 주미대사 내정자와 관련, "오늘 미국으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승인)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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