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박2일 초청행사…유영민 장관, ICT정책도 소개(종합)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중국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좋은 기운 받아 가고 많이 배워 가겠다." (주한 중국대사관 구이 푸 과학기술참사관)

"오늘 이 체험관에서 뜻깊은 경험을 했으면 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평창 붐업'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주한 외교공관 대사, 과학기술·정보통신 담당 외교관, 중국·일본·프랑스 등의 주요 외신기자 등 100여명을 평창으로 초대해 이번 대회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준비 현황과 한국 정부의 ICT 정책을 소개했다.

외빈들은 평창ICT체험관에서 봅슬레이를 타고 가는 것 같은 실감 체험을 가상현실(VR)로 할 수 있는 '봅슬레이VR'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탄성을 지르는 등 크게 호응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에서 구현될 ▲ 세계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 감동의 초고화질(UHD) ▲ 똑똑한 인공지능(AI) ▲ 즐거운 가상현실(VR) 올림픽 구현 등 '5대 첨단 ICT서비스'를 소개했다.

체험관 투어가 끝난 후 과기정통부 관계자들과 손님들은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로 이동해 '주한외교관 정책설명회'에 참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술·정책·산업·문제해결 등 전 분야에 걸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과기정통부는 설명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ICT 외교전략을 소개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차세대 글로벌혁신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재외 한인 과학자의 R&D 정책 참여와 연구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또 미국·유럽·중국 등의 우수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 '글로벌 협력 벨트'를 구축해 과학자, 기업, 해외 취업희망 청년의 현지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글로벌 동반 혁신성장을 위한 과기혁신형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도 내년 상반기에 외교부와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주관통신사인 KT는 '평창 ICT올림픽'의 주요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천공항 ICT라운지와 평창ICT체험관을 지난달부터 운영중이며, 내년 1월까지 '강릉 IoT 스트리트'와 '강릉 ICT홍보관' 등 체험공간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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