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노래 즐길거리 마련…9월 14∼22일 공주·부여서 개최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오는 9월 14∼22일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에서는 '한류원조 백제'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64회를 맞는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꾸민다.

백제의 춤과 노래를 부주제로 삼고 백제문화 역사성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어울림 K-POP 페스티벌, 공주 캐릭터 페어, 전통문화예술 공연 등이 마련된다.

공산성 공복루 왕실연회 재현과 백제유물발굴 현장 체험도 펼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주년을 맞아 백제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웅진성 병사 군과 백제 시대 인물배치 재현 상황극 퍼포먼스 '백 투 더 백제', 백제 의상을 입고 놀이를 즐기는 나만의 백제 이야기 등 놀이·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미르섬에는 백제 저잣거리 풍경을 보여주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금강에는 기존 유등 이외에 해상강국 백제를 상징하는 대형 황포돛배를 추가로 설치한다.

공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한류원조 문화가 살아있는 문화 대강국 백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웅진 골 맛집이나 백제 마을 조성 등 주요 프로그램은 계획부터 전체 운영까지 관련 부서에서 전문적으로 맡아 책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백제문화제 개막 축하쇼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기념식을 겸해 9월 14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다.

wald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