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G4iaVmfv6s]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이해원 인턴기자 = "넌 카메라 앞에서 춤추면 안 돼. 사람들이 너의 뚱뚱한 몸을 다 볼 거야"

"넌 주목받으면 안 돼 너의 몸은 혐오스러우니까" 세상의 편견을 춤으로 깨부수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바로 팻걸댄스(FatGirlsDance)입니다.

이 여성들은 마른 몸을 강요하는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 춤을 추면서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드러냅니다.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보디 포지티브(BodyPositive) 운동의 일환인데요.

팻걸댄스는 2016년 8월에 시작한 '52주 챌린지'로 유명해졌는데요. 1년 동안 매주 모여 춤을 추고 안무 영상을 올린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미국 전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여러 곳에서 플러스사이즈 여성들이 팻걸댄스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팻걸댄스의 창시자 캐서린 메레디스는 두 가지 목표를 언급했는데요.

"여성을 옥죄고 있는 이상적인 신체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연대하고 춤을 춥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여기 있다', '우리는 두렵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그들의 당당한 춤을 응원합니다.

kir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