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FxZUzNSn_U]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이해원 인턴기자 = 딜리스 프라이스는 86세로 세계 최고령 여성 스카이다이버입니다. 하늘로 과감히 뛰어들어,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는데요. 54세에 이혼 한 딜리스는 앞으로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습니다. 지금은 30년 경력의 능숙한 스카이다이버이지만 처음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때 이러다 죽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서웠다는데요. 하지만 몇 초 뒤 자신이 하늘을 날고 있단 것을 깨닫고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답니다. 이후 그녀는 1천139번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세계 최고령 여성 스카이다이버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그녀가 8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과 같은 노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인데요.

"나와 같은 노인들에게 열정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열정을 가지면 인생을 즐길 수 있거든요. 이게 제 임무라고 생각해요"

그녀는 스카이다이빙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단체의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용기를 내는 법을 배웠어요.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습니다. 배운 용기가 자선단체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절 이끌어줬어요"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그녀가 최근 패션모델에 도전했습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헬무트랭의 얼굴이 된 것인데요. 헬무트랭은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캠페인으로 그녀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언제나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사는 할머니 스카이다이버 삶을 살아가면서 꼭 배워야 할 자세가 아닐까요?

kir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