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돕고, 이윤도 추구하는 '사회적 연대경제프로그램'과 '사회적 가치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사회적 연대경제프로그램'은 국제개발협력 NGO 및 각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연계해 개도국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국내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30일 KOICA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공모 설명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해당 국가 개발목표에 부합하고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인권 향상, 성 평등 달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적응 등을 고려하고 사업과정에서 수혜자와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야 한다.

참여 희망기관은 비영리단체 및 기업 2∼3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은 2018년 12월 이내에 착수할 수 있어야 하며 3년 동안 수행해야 한다.

사업제안서는 오는 10월 1일까지 접수하며 심사를 통해 11월 초에 후보 사업을 선정한다. 후보 사업에 한해 전문가 점검 및 사업점검 평가 항목을 살핀 뒤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에 지원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관에는 해마다 최대 3억 원씩 모두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성과 점검을 통해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되면 추가 예산지원도 가능하다.

'사회적 가치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은 사회적 연대 경제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관 중 컨소시엄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과 단체, 기업에 정보를 제공해 파트너십이 활성화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역량 강화 컨설팅을 비롯해 인식개선 교육, 다양한 파트너 간 네트워킹과 성과 공유, 사례발굴 및 우수사례 축적을 통해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협업 가능한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