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북그루는 선한 리더십과 자원봉사에 대한 고찰을 담은 '미래를 향하는 선한 리더십'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저자인 박언휘 박사는 의사 수필가협회 및 의사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박언휘 원장의 건강 이야기', '내 마음의 숲'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2009년에는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과 올해의 의사상을 받았다.

이번 책에는 지난 세월 동안 저자가 가졌던 선한 리더십에 대한 신념과 그동안 해왔던 자원봉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1장 '우리 시대의 리더십'에서는 "개인의 문제에서 비롯해 가정, 기업, 사회, 국가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리더십의 부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결국 리더십이란 조직의 우두머리 몇몇이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일반 사회인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인생 철학이자 성공하는 삶의 필수요소가 됐다"고 분석했다.

3장 '선한 리더십의 시대가 도래하다'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리더의 책임은 자선 의료봉사 활동에서 볼 수 있는 윤리 원칙과 유사하다"며 "자선 행위는 히포크라테스적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의료 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유익이 되는 선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자선이란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당한 이익과 목적을 추구하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의료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선한 리더는 사람들의 필요에 유의하고 그들을 보호하며 복지에 유익이 되고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18장 '나에게 자원봉사란-당신은 사랑하고 있나요?'를 통해 그는 "20여 년 전 뉴욕의 한 소아병원에 근무하던 때가 생각난다. 병원 앞에 붙어있는 슬로건은 '안아주세요!(Hug me!)'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금 사랑에 굶주린 이웃들에게는 따스한 포옹을 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언젠가는 이름 모를 무덤처럼 죽음을 마주해야 하는 숙명 속에 존재한다"며 "그저 살아있다는 기쁨만으로 가난하고 외로운 이웃들을 아낌없이 사랑으로 안아줄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면역력 증대 비법이자 120세까지 잘 살 수 있는 상생의 묘약"이라고 강조했다.

북그루 관계자는 "이번 책이 독자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걸음에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