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제 여파?… 광주 단시간 근로자 늘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 8월 광주·전남 지역 실업자가 전년 대비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실업자는 6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명 늘었다.

지역별로 광주의 실업자는 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2천명 늘었으며 실업률도 4.2%로 1.5%p 상승했다.

반면 전남의 실업자는 2만8천명으로 2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 역시 2.8%로 0.2%p 하락했다.

광주의 경제활동인구는 78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1천명 증가했고 전남은 99만명으로 5천명 감소했다.

광주의 고용률은 59.3%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으며 취업자 수는 74만8천명으로 1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6천명(7.9%),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1만 7천명(5.6%)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ㆍ음식숙박업 1만8천명(-10.5%), 제조업 8천명(-6.4%) 등에서 감소했다.

전남의 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고 취업자 수는 96만2천명으로 3천명 줄었다.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은 1만명(3.5%), 도소매ㆍ음식숙박업 5천명(2.8%) 증가했으나 광공업은 1만1천명(-10.3%), 농림어업은 9천명(-4.2%)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는 광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지역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작년 8월 대비 4만4천명(21.5%)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만9천명(9.1%)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으로 2시간 줄었다.

전남에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9천명(2.9%) 감소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만2천명(1.9%)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1시간으로 0.6시간 늘었다.

are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