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추석(24일)을 10여일 앞둔 12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봉락1리 마을회관 인근에 자리한 한과공장에서 주민들이 생강한과 만들기에 분주하다.

선물용이나 제사용으로 인기가 많은 생강한과의 주문이 설이나 추석 때 몰려 이곳 주민들은 명절을 전후로 언제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전국 생산량의 30%를 점하는 서산 생강을 활용한 한과는 토종 생강을 곱게 갈아 일정 비율로 섞은 조청이나 물엿을 사용해 맛과 향이 독특하다.

여기에 국산 참깨, 콩, 백련초 등으로 각양각색의 한과를 생산한다.

한과 속살에 배어있는 생강 성분은 바삭바삭한 감칠맛을 더해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감기 예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산 생강한과는 생강 주산지인 부석면, 인지면, 팔봉면 등에 있는 20여개 업체가 만들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연간 4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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