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2일 오후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한성대학교와 '진로교육 및 문화예술 교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석문 교육감 등 제주교육청 관계자와 이상한 한성대 총장, 한혜련 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한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 교육 기회 제공, 지속적인 진로교육과 문화예술 행사 교류,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13일 오후 한디원 교수와 학생, 모델협회·성우협회 등이 도교육청 대강당과 회의실에서 도내 고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총 6개 분야(패키지디자이너, 아트북디자이너, 웹코딩, 광고디자이너, 패션모델, 성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날 오전에는 제주동여자중학교에서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 진로체험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한성대 한디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매년 제주의 청년작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인적 교류와 작품 전시 등의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한성대 측은 지난해 제주의 중학생들을 위해 진로체험 재능기부를 한 것을 계기로 제주 작가들과의 교류 기간에 도내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재능기부를 제안해 협약이 성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프로그램 대상자 150여명을 모집하는데 3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학생들이 디자인 등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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