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빛낸 여성 금메달리스트들과 2018 보그너 MBN 여자오픈 챔피언이 'MBN 여성 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로 나란히 뽑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선정위원회는 12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수영 김서영(경북도청), 사이클 나아름(상주시청), 복싱 오연지(인천시청), 체조 여서정(경기체고), 육상 정혜림(광주시청)과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보아(넥시스)가 8월 MVP를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이날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김서영은 아시안게임 수영 개인혼영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은 물론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 차지했고, 나아름은 아시안게임 4관왕(개인도로·도로독주·단체추발·매디슨)을 차지하며 한국 사이클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또 오연지는 복싱 라이트급(60㎏)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냈다. 더불어 여서정은 32년 만에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정혜림은 육상 허들 100m에서 1위에 올라 한국 육상에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여기에 김보아는 2018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은 "여성 스포츠인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함께 값진 결과물을 냈기에 이번 아시아게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연간 대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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