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18개 대학 48명을 대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빨간원'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서포터즈들은 각 대학교에서 희망자를 모집해 선발했으며, 앞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경찰은 이날 오후 경기남부청 청사에서 위촉식을 한 뒤 서포터즈들과 함께 수원역으로 이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빨간원 스티커 부착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더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대형 빨간원 스티커를 수원역과 안양역 등 도내 7개 전철역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부착했다.

빨간원 프로젝트는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 촬영물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이다.

경찰은 캠페인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0일 빨간원 캠페인에 대해 특허 상표권을 취득,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에 위촉된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범죄 예방 홍보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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