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2일 오전 7시 31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북서방 13㎞ 해상에서 9.77t급 어획물 운반선 A호가 침수로 조난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선장 B(57)씨의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투입하고 배수펌프 4대를 동원해 A호 갑판 위 10㎝ 높이로 차오른 바닷물을 빼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https://youtu.be/bWScyFZbta8]

이어 누수 부위를 수색했지만, 선체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연료 누출은 없었으며 B씨 등 승선원 3명 중 부상자는 없었다.

A호는 해경 경비함정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이날 정오께 인천 연안부두로 입항했다.

B씨는 해경에서 "어제 오후 연안부두를 출항해 오늘 어획물을 적재하고 이동하던 중 선박 배수계통에 일시적인 이상이 생겨 바닷물이 갑판까지 차올랐다"고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가을 조업이 재개되면서 한두 달 만에 선박을 운항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선박 안전점검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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