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연령층·지역 다양해지고 가족 단위·젊은층 늘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2018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관람객 4만2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영화제 측은 지난 7일 개막일부터 11일 폐막일까지 닷새간 영화제 추산 관람객이 4만2천여 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영화제 방문객들은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관객 점유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영화제 사흘째인 9일 일요일에는 전체 상영관 관객 점유율이 평균 104.4%를 기록했다.

영화제 출품 영화는 영화제가 열린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8개 관에서 모두 상영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움프' 시네마에서 열렸다.

'움프'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의미하는 영어 약어(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다.

일반 상영관은 알프스 시네마와 신불산 시네마, 가지산 시네마, 히말라야-네팔관, 우리들의 영화관, 야외 상영관인 별빛 극장, 숲 속 극장이 마련됐다.

평일인 월요일에도 74%에 달하는 관객 점유율을 나타냈다.

또 나머지 날짜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개막일 7일에는 51.2%, 토요일인 8일 90.2%, 폐막일인 11일 55.1%로 각각 집계됐다.

영화제를 찾은 방문객들도 예년과 비교하면 연령층과 지역이 모두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제 측은 어린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젊은 층 방문이 늘었다고 했다.

이밖에 울산시 울주군 지역과 KTX울산역, 영화제를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도 늘렸는데, 실제 셔틀버스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예년보다 2.5배 증가했다고 영화제 측은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12일 "관객 2천200여 명이 운집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 세계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영화 프로그램들과 김창완 밴드 등 아름다운 산세와 어울리는 공연이 이어졌다"며 "더불어 영남알프스 산자락에 새로운 공간들을 많이 구성해 방문하는 관람객들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