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SK 와이번스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수성에 힘을 냈다.

SK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8-3으로 완파했다.

실책 3개로 흔들린 kt는 3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7승(8패 1세이브)째를 수확했다. 9탈삼진은 문승원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kt 선발 금민철은 4이닝 1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8실점(5자책)으로 시즌 10패(8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던 최정의 멀티히트(2안타 2득점)가 반가웠다. 정의윤과 강승호가 각각 3안타로 활약했고, 한동민은 시즌 31호 홈런 등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은 엎치락뒤치락 싸움으로 진행됐다.

SK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정의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kt는 2회초 황재균의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2회말 1사 2루에서 강승호의 좌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그러나 kt가 3회초 1사 1루에서 오태곤의 중월 2점 홈런으로 역전했다.

SK는 3회말 2사 2루에서 한동민의 우전 적시타로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때 득점한 정의윤은 우전 안타로 출루해 kt 우익수 오준혁의 실책에 2루까지 달려 득점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kt는 침묵했지만 SK는 화력을 이어나갔다.

SK는 4회말 2사 만루에서 김성현이 친 땅볼 타구를 kt 유격수 정현이 놓치는 사이 주자 두 명이 득점했다. 점수는 5-3으로 벌어졌다.

5회말에는 한동민이 우중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금민철이 강판당한 뒤 1사 1, 2루에서는 김강민이 kt 이종혁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에 1점 추가하며 8-3으로 달아났다.

SK는 7회초부터 김태훈(1이닝), 박희수(1이닝), 이승진(1이닝) 등 불펜으로 kt의 추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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