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980년대 '아! 대한민국'으로 사랑받은 가수 정수라(본명 정은숙)가 디너쇼를 개최한다.

8일 공연 주관사 너츠미디어에 따르면 정수라는 30일과 12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1974년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 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수상한 정수라는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가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1983년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이때를 정식 데뷔로 해 활동 중이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부드러운 음색을 겸비한 그는 '아! 대한민국'뿐 아니라 '난 너에게', '환희', '도시의 거리' 등 다수 히트곡을 냈다. 특히 '환희'는 KBS 2TV '불후의 명곡'과 MBC TV '나는 가수다 3' 등에서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너츠미디어 측은 "이번 디너쇼는 정수라 씨의 데뷔 35주년 기념 디너쇼로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10년 만의 단독 무대여서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됐다. 섬세한 연출로 정수라만의 음악색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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