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한전공대'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부지 선정과 향후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한전공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와 광주 도시첨단산단 중심으로 조성될 에너지 밸리의 중심축입니다.

기본 틀은 미래 에너지 전문인재 양성과 국가 에너지 산업 육성입니다.

'한전공대'는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원은 학생 1,000명에 교수 100명.

학생과 교수의 비율이 10대 1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규모는 대학 부지 40만㎡와 대형연구시설, 클러스터를 포함해 모두 120만㎡입니다.

학비는 전액 면제되고, 교수진에는 국내 과기대 3배 수준의 대우를 보장할 예정입니다.

설립 30년 이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공대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원성호 / AT커니 상무> "한전공대는 단일 대학보다는 작은 클러스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전공대 캠퍼스 내에는 국내 대학의 캠퍼스들과 국내의 연구진들, 기업, 공공연구기관들이 밀집하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2022년 3월 개교 목표를 위해서는 국·공유지가 필요합니다.

또 한전공대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논란도 예상됩니다.

수천억 원에 이르는 재정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범정부 차원의 설립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갑 / 한국전력 사장> "한전공대가 광주·전남의 자랑이겠지만 국가 전체의 자랑이고, 에너지 교육, 그리고 산·학·연 클러스터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