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어촌마을 주민 안전까지 챙기는 두산중공업

말하는 소화기 보급하고 화재감지기 설치 등 지원

연합뉴스 사진창원시 의창구 명서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말하는 소화기' 보급 캠페인 행사에서 박칠규 두산중공업 안전총괄담당 상무(왼쪽)와 남성학 명서시장 상인회 회장(가운데),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 제공]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번 안전핀을 뽑으세요, 2번 노즐을 잡고 불쪽으로 향하세요, 3번 손잡이를 움켜쥐고 분말을 쏘세요"

소화기에 달린 노란색 장치의 버튼을 누르자 안내 음성이 나온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소방서와 함께 본사가 있는 경남 창원 시내 전통시장에 말하는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직원들로 구성된 '안전나눔봉사단'이 창원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의창구 명서시장, 봉곡시장 곳곳을 돌며 말하는 소화기 50대를 설치하고 상인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연합뉴스 사진두산중공업 안전나눔봉사단과 기술봉사단 직원이 창원소방서 직원과 함께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갯마을의 한 가구를 방문해 주민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안전나눔봉사단과 두산중공업의 또 다른 직원단체인 기술봉사단은 앞서 회사 근처 웅남동 갯마을에서도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마을 내 홀몸 어르신 등 35가구에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화재감시기를 설치하고 전기안전점검을 했다.

박칠규 두산중공업 안전관리총괄 상무는 "봉사단 활동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보유한 재능과 전문성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