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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 본격화…"경기 둔화에 규모는 줄듯"

송고시간2023-03-03 19:26


[앵커]

채용 시장 문을 두드리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100여개 기업들이 채용박람회를 열고 상반기 취준생 맞이에 나섰는데요.

경기 둔화에 취업 문은 좁아지고 있지만 박람회장을 찾은 취준생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주요 기업 100여개 사가 참가한 대면 채용 박람회 현장.

국내 한 대기업의 채용설명회 자리를 가득 채운 취준생 눈빛이 진지합니다.

<이병학 / 취업준비생> "반도체와 ICT 분야를 집중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김윤아 / 취업준비생> "직접 피드백 받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주요 기업 상반기 채용은 이달부터 시작됐는데,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조만간 채용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도 이달 중 신입 공고를 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은 상반기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 채용에 나선 현대자동차는 서류를 접수 중이고, LG전자는 연세대학교부터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국내 기업 79.3%가 올해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채용 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연우 / 인크루트 커뮤니케이션팀장>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다음으로 경력직으로 하겠다는 기업이 많았기 때문에 신입 채용의 문은 예년 대비 축소됐다는 느낌을…."


정부도 수시 채용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성장 중인 신산업 분야에서는 인력 충원이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경기 둔화 영향으로 채용 시장이 예전과 같은 활기를 띠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기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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