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개과천선', 16부로 축소 종영
송고시간2014-06-13 10:55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김명민·박민영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16부로 축소돼 종영된다.
MBC는 "'개과천선'이 6월 26일 18회로 종영될 예정이었지만 월드컵 출정식 중계와 6·4 지방선거 개표방송으로 이미 2차례 결방되면서 종영 날짜는 그대로이지만 16회로 끝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MBC는 드라마를 추가 방송하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김명민의 다음 작품 촬영 일정 조율이 어려워 16부작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 변호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고 새 인생을 사는 드라마다.
'개과천선' 후속작으로는 장혁·장나라·최진혁 주연의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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