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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 결혼발표에 연예인 국제커플들 화제

송고시간2014-07-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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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추성훈·야노 시호 등…한류 타고 국제커플 증가 분석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중국 스타배우 탕웨이(35)와 한국 영화감독 김태용(45)의 2일 결혼 발표 소식에 국경을 넘어 사랑을 나눈 연예계 커플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탕웨이와 김 감독은 지난 2010년 한국영화 '만추'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 올가을 결혼할 예정이다.

'만추 커플' 결혼 발표는 중국 배우 가오쯔치(33)가 한국 배우 채림(35)에게 청혼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화제가 되고 있다.

<탕웨이·김태용 결혼발표에 연예인 국제커플들 화제> - 2

가오쯔치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 번화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채림에게 공개 청혼한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주목받았다. 둘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채림을 중국에 주고 탕웨이를 얻어왔다"거나 "탕웨이 영입, 채림 이적" 등의 장난스러운 반응도 나오고 있다.

재일동포 출신의 이종격투기 선수인 추성훈(39)과 일본의 유명 모델인 야노 시호(38)도 양국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플이다.

이들 부부는 딸 추사랑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김정민(46)도 재일동포 3세인 일본 가수 다니 루미코(35)와 2006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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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혼인한 관계는 아니지만 배우 배두나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도 국적에 관계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다. 둘은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2013)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배두나는 지난 5월 개최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취재진들에게 "짐 스터게스는 제 남자친구"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연예인들의 국제 결혼이 최근 느는 데는 한류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한국 연예인들이 자연스레 외국 연예인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진 덕이라는 이야기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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