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브뤼셀 '한-EU 협력 포럼'서 위촉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유럽 첫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석좌'에 라몬 파르도 킹스칼리지런던대 국제학 부교수가 위촉됐다.

파르도 교수는 아사아태평양안보협력회의 멤버이며, 런던아시아태평양센터 공동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북한 핵위기와 북미관계' 등을 저술한 북한 문제 전문가이기도 하다.

'KF 한국석좌'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에 개설된다.

위촉식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7 한-EU 협력 포럼'에 앞서 열린다. 헬가 슈미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한반도의 안보와 유럽의 역할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된다.

한-EU 협력 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한-EU 관계 강화 방침에 맞춰 기획됐다. '한-EU 전략적 파트너십', '한-EU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한-EU 과학·기술 협력' 등을 주제로 외교 안보·경제통상·과학 분야의 학자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이번 'KF 한국석좌"직 개설은 유럽 내 한국 관련 연구 활동을 강화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벨기에를 넘어 유럽 각국의 정책커뮤니티와 한국 간 협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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