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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황열병 백신 부작용으로 또 사망…이번엔 3세 어린이

송고시간2018-01-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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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고열·통증·구토 계속되다 1주일만에 숨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황열병 피해가 잇따르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백신을 접종한 어린이가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 인근 오자스쿠 시에서 생후 3년 4개월 된 남자 어린이가 황열병 백신을 접종한 지 1주일 만에 사망했다.

이 어린이는 지난 12일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틀이 지나 심한 고열과 통증·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퇴원 후에도 증세가 계속되자 지난 16일부터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9일 근육 경련에 이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민간 의료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은 황열병 백신 접종 후 수일간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나 부작용 때문에 사망하는 사례는 40만 명 가운데 1명이 나올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황열병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브라질에서 황열병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앞서 상파울루 시 보건 당국은 황열병 백신 접종자 가운데 부작용으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7월부터 이달 23일까지 황열병 감염 사례가 130건 보고됐고 53명이 사망했다.

황열병 피해는 상파울루 주(환자 61명, 사망자 21명)와 리우데자네이루 주(환자 50명, 사망자 24명), 미나스 제라이스 주(환자 18명, 사망자 7명) 등 주로 남동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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