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합뉴스 홈페이지
연합뉴스 홈페이지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에티오피아서 '총리 살해 시도' 혐의로 5명 기소

송고시간2018-09-28 23:36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6월 집회 폭탄테러 용의자들…반정부 단체 지지자들로 추정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검찰은 28일(현지시간) 석달 전 총리를 살해하기 위한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남성 5명을 기소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과거 테러단체로 분류했던 오로모해방전선(OLF)의 지지자들로 추정된다.

에티오피아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5명은 오로모족 출신인 아비 아흐메드 총리가 오로모족 사이에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테러를 감행했다.

에티오피아의 최대 종족인 오로모족은 올해 초까지 정치·경제적으로 차별받는다는 이유로 반정부 시위를 격렬하게 벌였다.

앞서 지난 6월 23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흐메드 총리가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열리던 중 폭발물이 터지면서 2명이 숨지고 약 150명이 다쳤다.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무사히 현장을 떠난 아흐메드 총리는 폭탄 테러를 "에티오피아의 단합을 원하지 않는 세력의 실패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42세인 아흐메드 총리는 올해 4월 취임한 뒤 반체제 인사 석방 등 국민통합을 위한 개혁적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7월에는 OLF를 비롯한 반정부 단체 3곳이 테러리스트 목록에서 삭제됐으며 OLF 대원들은 이달 중순 이웃 국가 에리트레아에서 귀국했다.

nojae@yna.co.kr

핫뉴스

전체보기

포토

전체보기

댓글 많은 뉴스

포토무비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