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676억원 늘어…첨단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구축 등 추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10년 연속 국비 3조원 이상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8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국비 확보액은 올해 3조43억원보다 676억원 증가한 3조719억원이다.

친환경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비 7억원과 물산업 클러스터 실험실 기자재 구매비 196억원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또 미래형 자동차 전용관 조성(20억원), 스마트 클린 변속시스템 핵심부품 기술개발(22억원) 등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 등 전통시장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에 투입할 국비도 확보했다.

다사∼왜관 광역도로 및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 도심 노후 산단 재생 등에 드는 예산도 지원받게 돼 광역교통망 및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밖에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연구, 옛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등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국비 확보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사업별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