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전자랜드의 4연승 저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꺾고 지긋지긋한 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DB를 83-78로 꺾었다.

지난달 11일 전주 KCC전 이후로 패배를 이어가던 최하위 삼성은 7연패와 홈 5연패에서 모두 탈출했다.

원주 DB는 3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에선 유진 펠프스가 30득점, 16리바운드의 만점 활약을 펼친 가운데 문태영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문태영은 이날 3점 슛 2개를 포함해 25득점을 책임지고 리바운드 7개, 스틸 4개, 어시스트 1개도 보탰다.

삼성에 새로 합류한 네이트 밀러는 14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삼성은 펠프스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 속에 1쿼터에 이미 24-18로 앞섰다.

펠프스 1쿼터에만 12점을 넣었다.

DB가 2쿼터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은 3쿼터 12점을 쏟아낸 문태영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마지막까지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DB에선 박지훈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23점을 꽂아 넣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에 82-78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전자랜드에 패했던 오리온은 3차전 홈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상대전적으로 1승 2패로 만들었다.

오리온 대릴 먼로가 2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의 28득점, 14리바운드 활약에도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기대에 못 미치며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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