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시프린은 9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8-2019 FIS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 11초 30으로 우승했다.

3일 캐나다 앨버타주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슈퍼대회전 경기에서도 정상에 오른 시프린은 스피드 종목인 슈퍼대회전에서 2주 연속 시상대 맨 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를 47회로 늘린 시프린은 테크니컬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이 주 종목이다.

월드컵 47승 가운데 34승을 회전에서 따냈고, 대회전 우승 횟수도 6회에 이른다.

반면 스피드 종목인 활강에서는 1승, 슈퍼대회전에서는 우승이 없다가 지난주와 이번 대회에서 1승씩 추가했다.

남은 4승은 복합에서 1승, 평행 회전에서 3승을 더했다.

테크니컬 종목은 턴을 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의 기술이 많이 요구되고 스피드 종목은 기문 사이가 넓어 기술보다는 빠른 활강이 승부에 관건이 된다.

시프린은 2018-2019시즌 월드컵 회전에서 2승, 슈퍼대회전에서 2승씩 따내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2위는 1분 11초 58을 찍은 라라 구트 베라미(스위스)가 차지했다.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한 에스터 레데츠카(체코)는 1분 13초 94로 29위에 머물렀다.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