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지난해말 화제가 됐던 삼성SDI[006400] 직원의 네쌍둥이 자녀가 첫돌을 맞았다.

삼성SDI는 지난 8일 첫번째 생일을 맞은 정형규 책임의 네쌍둥이 시우, 시환, 윤하(딸), 시윤에게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메시지 북'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메시지 북에는 온라인 사보인 'SDI 톡(talk)'을 통해 받은 130여 건의 임직원 축하 메시지와 함께 지난 1년간 네쌍둥이의 '우여곡절'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 등이 담겼다.

전형현 사장도 네쌍둥이에게 첫돌 선물과 함께 "생글생글 웃는 아이들이 정 책임 가정에 행복과 웃음을 가져왔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네쌍둥이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 업무를 맡은 정 책임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육아를 돕고 있으며, 아내 민보라 씨는 육아 경험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응원 메시지에 화답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네쌍둥이의 육아 스토리를 전해 들은 지인들은 격려를 담은 손편지와 육아용품 등의 선물을 보내기도 한다"면서 "4배의 손길이 필요한 육아이지만 정 책임 부부가 밝힌 1년간 육아 소회는 '행복과 감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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