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설을 앞두고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들의 설맞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산광역시여성회관과 부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여성회관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설 전통문화를 교육하고 전통음식 만들기를 돕는 '2019년 기해년 설맞이 결혼이민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 전통문화 교육 시간에는 친족간 호칭,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 차례상 차리기, 세배하는 법,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가르치고, 이튿날 전통음식 만들기 시간에는 조리실에서 떡국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차이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명절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가족, 친지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오는 29일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복 입는 법, 세배하는 법, 윗사람 인사와 접대 예절 등을 교육하는 '다문화가족 설날맞이 명절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세터도 오는 29일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 옆 공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국 나누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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