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합뉴스 홈페이지
연합뉴스 홈페이지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포토에세이] "검은 예수상, 기적을 주세요"…필리핀 '블랙 나자렌' 축제

송고시간2019-01-09 17:10

댓글댓글페이지로 이동
(마닐라 AFP·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FP·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라는 종교 축제행사가 열렸다.

블랙 나자렌은 십자가를 지고 있는 실물 크기의 검은 얼굴 예수상으로 1606년 멕시코의 조각가가 만든 나무 예수상을 필리핀으로 운반하는 도중 배에 화재가 발생해 예수상의 얼굴이 검게 변한 데서 유래했다.

이 조각상은 마닐라에 들어온 이후 지진과 화재에도 훼손되지 않고 여러 차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한다. 필리핀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기적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검은 예수상을 만지거나 문지른 천을 통해 성스러운 힘을 전달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해마다 수백만 명의 신도들이 도심 행렬에 참가한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블랙 나자렌'을 현재의 키아포 성당(Quiapo Church)으로 옮긴 것을 재현하는 필리핀 최대의 종교 행사로 1월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미사를 치르고 '블랙 나자렌'을 가장 처음 보관한 장소인 리잘 공원(Rizal Park)에서 아침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에서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에서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필리핀 인구의 80%가 넘는 가톨릭 신자들은 이 퍼레이드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축복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전날 인근 지역에서 노숙하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전날 인근 지역에서 노숙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검은 예수상'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몸싸움은 물론 일부 시민들은 며칠 전부터 노숙하기도 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검은 예수상 근처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이라도 잡아보려 애쓴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부상한 참가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부상한 참가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수백만 명이 참석하기 때문에 어지러움, 탈수 등 부상자가 속출하며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 성스러운 행렬을 보기 위해 필리핀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관람객과 순례자들이 마닐라를 찾아온다. 필리핀 정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1만5천 명이 넘는 경찰을 동원하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leesh@yna.co.kr

핫뉴스

전체보기

포토

전체보기

댓글 많은 뉴스

포토무비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