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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싱가포르' 하늘길 잡아라…항공사들 경쟁 치열

송고시간2019-01-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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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스타 부정기편 띄우며 유리한 위치

에어부산, 부산-싱가포르 노선 부정기 취항
에어부산, 부산-싱가포르 노선 부정기 취항

[에어부산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중장거리 노선이 없는 부산 김해공항에 첫 중거리 노선이 될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운수권 배분을 놓고 항공사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국토부가 운수권 배분 신청 접수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김해공항∼싱가포르 노선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노선은 2003년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후 15년 만에 개설된다. 지난해 양국 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됐다.

에어부산은 정기노선 확보에 앞서 이달 4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띄우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에는 기여도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부정기편을 위해 투입한 A321-200편 항공기로는 연료를 더 실어야 해 195좌석 중 승객을 130명밖에 태울 수 없는데도 부정기편을 띄우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해공항
김해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에어부산은 올해 항속거리가 긴 차세대 항공기 'A321 neo LR'을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적으로 공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도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정기 노선을 띄운다고 밝히며 경쟁에 가담했다.

부정기 항공편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티웨이 항공과 제주항공도 운수권 신청에 나선다.

이스타항공, MAX8 도입
이스타항공, MAX8 도입

[이스타항공 제공]

진에어는 이미 중거리 운항이 가능한 기단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해 이사 국적 논란과 갑질 논란 등으로 국토부 제재를 받는 상황이라 참가 가능성은 정확히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형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이 노선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존 인천∼싱가포르 노선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은 예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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