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이율 박용주 기자 = 다음주(14∼1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거론된 혁신성장을 위한 방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플랫폼(기반) 경제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데이터, 인공지능(AI), 수소경제 등 3대 플랫폼경제에 올해 1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플랫폼경제 활성화를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플랫폼 경제는 기존 주력산업·신산업·에너지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데 근간이 되는 인프라, 기술, 생태계를 말한다.

데이터 시장은 2023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AI 유니콘(기업가치가 약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10개 이상 육성하는 한편 수소 경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우위를 유지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권 중반기 '사람중심경제'를 실현하고자 혁신성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올해부터 플랫폼 경제 등 혁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12월 수출입물가지수는 15일 발표한다. 반도체 수출 물가 하락폭이 주요 관심사다. 국제 유가 하락이 수입물가에 반영됐을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국제결제은행) 회의에 참석한다. BIS 이사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이사회에도 들어간다. 미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 등을 두고 논의한다.

14일에는 우리금융지주가 공식 출범한다.

2014년에 계열사들을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전환한 지 4년여만이다. 이로써 국내 금융시장은 KB와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금융지주 시대로 바뀐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불려 1등 금융그룹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권을 이미 형성한 KB와 신한 역시 물러설 기미가 없어 금융지주사 간 자산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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