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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市청사 유치 '시동'…구·군 유치전 가열

송고시간2019-01-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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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를 두류정수장으로"…이달 중 타당성 용역 발주

두류정수장 전경
두류정수장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구시가 올해 중 신청사 건립 부지 확정을 예고한 가운데 시청 유치를 위한 구·군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14일 달서구에 따르면 두류정수장 자리에 시청 신청사를 유치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에 긴급 예산 2천만원을 편성해 이달 중 발주한다.

용역 결과는 오는 3월 말에 나온다.

달서구는 용역업체 4곳을 심사해 업체를 선정하고 시민 설문을 할 계획이다.

용역에는 진입 도로 확장 등 구체적인 계획안이 포함된다.

달서구는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도 열어 유치 타당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달서구의회는 내달 12일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그날 두류정수장에서 관련 기자회견도 할 예정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두류정수장은 지하철 두류역에서 도보 3∼5분 거리로 다른 후보지보다 교통 접근성에서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역 설문조사는 달서구라는 지역성을 떠나 대구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과 지역을 고르게 안배하겠다"고 말했다.

시유지인 두류정수장(15만8천807㎡)은 2009년 문산정수장 가동으로 폐쇄돼 시민 휴식공간(5만㎡) 외에는 방치된 상태다.

시청 이전 후보지로는 북구 옛 경북도청 이전 터, 수성구 어린이회관 주변 등이 거론된다.

여러 구가 시청 유치전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중구는 시청 이전에 반대하며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동구도 시 청사 유치를 위한 물밑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각 구·군으로부터 신청사 유치 제안서를 7∼8월 중에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청 신청사 이전 윤곽이 이르면 11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간 정치 싸움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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