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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정치인들, 남북 핸드볼단일팀에 "희망의 상징"…화해 기원

송고시간2019-01-1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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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 참석한 독일 대통령(右에서 세번째)
개막전에 참석한 독일 대통령(右에서 세번째)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유력 정치인들이 남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북 단일팀을 상대로 격려를 보내면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기원했다.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전날 베를린에서 열린 남북 단일팀과 독일 대표팀 간의 개막 경기에 대해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이미 정치로 풀기 어려운 영역에서 스포츠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해 스포츠가 남북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도 개막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리 모두에게 주는 희망의 상징"이라면서 "(베를린에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강한 신호를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남북한 간에 대화를 통해 상당한 화해가 이뤄졌다"면서 "스포츠는 남북 간 화해의 시작부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한때 분단되었던 도시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남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 것은 대단히 멋진 일"이라며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우리가 이룬 성과가 일관되게 발전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전에서 남북 단일팀은 독일에 19-30으로 졌다.

남측 선수 16명과 북측 선수 4명으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베를린에서 훈련을 해왔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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