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유치기금 100억원 조성·전입근로자 100만원 지원 등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기업과 근로자 지원 시책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3억원에서 23억원씩 시비를 출연해 기업투자 유치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이전기업 투자보조, 입주기업의 고용, 교육, 이주정착, 전세금 지원에 사용하게 된다.

청년 일자리와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지원정착지원,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에 6억여원을 확보한 것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희망드림 취업캠프 운영, 공공도서관 내 스마트 일자리 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해 올해 4억 원을 출연해 최대 48억원의 지원 자금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창업이나 경영개선을 위한 금융기관에 대출 시 3천만원 범위에서 특례보증하고, 평균 4%인 이자 중 2%를 시에서 보전키로 했다.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시책도 확대해 제조업체 근로자 중 전입자, 신규 취업 전입자에게는 10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주며, 수도권 이전기업 근로자가 3년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150만원, 전 가족 이주때는 1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지역 고교생 및 인근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취업조건으로 장학금 지급과 청년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연봉을 지원한다.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