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특별법 시행됐지만 한국당 추천 지연으로 위원회 구성 안 돼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은 14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 3명을 추천하기로 확정했다.

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5·18 진상조사위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회의장 추천 1명, 민주당 추천 4명, 한국당 추천 3명, 바른미래당 추천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특별법은 지난해 9월 14일 시행됐지만, 한국당의 추천 지연으로 위원회 구성조차 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당이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를 위원으로 추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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