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래 최저였던 작년 10월보다 3.3% 상승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달러화 대비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미중간 무역 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위안화 가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면서, 달러당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6.7340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뿐 아니라 미국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위안화 가치가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보다 3.3% 상승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도 올해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7위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치를 끌어올렸다.

대니 스와나프루티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우리의 예측에서 '합의'나 '현상 유지'의 가능성을 높이고 갈등이 고조될 위험 (전망)은 낮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무역 분야 긴장이 잠시 멈추더라도,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중국의 국제수지 균형 약화 등이 과도한 위안화 강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sc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