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구제역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와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광주 남구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열릴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 일정을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시군구에서 계획하고 있는 축제 및 행사를 연기·취소하라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고싸움놀이축제는 내달 30~31일로 연기됐다.

다음 달까지 구제역이 계속되면 일정은 다시 조정될 수 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도 오는 16일로 계획한 '2019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취소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일정을 연기할 경우 정월대보름이라는 시의성에 맞지 않게 돼 연기가 아닌 취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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