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박혜경이 13일 낮 12시 신곡 '반쪽'을 발표한다.

박혜경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리는 이 순간 #반쪽 #컴백"이란 글과 함께 자필 가사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그는 데뷔 20주년 프로젝트로 2017년 인디 듀오 롱디와 컬래버레이션한 싱글 '너드 걸'(NERD GIRL)을 냈지만 솔로 신곡은 2014년 싱글 '서른이야' 이후 5년 만이다.

공개된 가사지에는 '떠난 니 빈자리에 지친 날은/ 또 깊은 밤을 맞이하였고/ 한참동안 취한 마음이/ 또 빈잔이 날 울려요/ 기억이란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마치 아물지 않는 상처같이/ 머물러요'란 노랫말이 담겼다.

공허함을 시적으로 담아낸 이번 신곡은 미성에 탁성이 더해진 박혜경 특유의 음색이 잘 살아났다.

박혜경은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한 뒤 1997년 더더 1집 '내게 다시'로 데뷔해 '고백', '레인',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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