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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경쟁률 높이려 '허수 지원'…홍익대, 경찰에 수사의뢰

송고시간2019-0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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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홍익대

촬영 정빛나. 거리 전경 본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홍익대가 정시 모집에서 수험생이 '허수 지원'으로 경쟁률을 의도적으로 높인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경찰과 홍익대에 따르면 홍익대는 2019학년도 정시 고른기회전형 경제학부에 지원 자격이 안 되는 5명이 지원한 사실을 파악해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고른기회전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 수급자 등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이다.

홍익대는 경제학부에 지원한 수험생 A씨가 정시 경쟁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지인을 동원해 허수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익대가 허수 지원으로 의심되는 지원자들에게 직접 연락해 확인한 결과, 수능을 보지 않은 지원자와 이미 군대에 간 지원자도 있었다. A씨는 홍익대에 추가 합격했지만, 등록은 하지 않았다.

A씨는 홍익대뿐 아니라 서울 시내 다른 사립대에도 이와 유사한 허수 지원 방식으로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익대 관계자는 "A씨와 일부 학생들의 주소지가 비슷했다"며 "원서접수 초기에 경쟁률을 높여 다른 학생들이 지원을 안 하도록 하기 위해 허수 지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사 의뢰를 받은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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